-3월 26일(토)~6월 26일(일)까지 진행-
조선판 MBTI, 의원·동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3초 한약방’
민속마을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관람객과 조선 캐릭터의 추격전
향기·컬러 테라피 및 ‘풀멍×물멍’ 등 조선에서의 힐링 체험
2022년 3월 17일 (뉴스와이어)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힐링, 재미, 희망찬 콘텐츠들이 가득한 봄 시즌 축제 ‘웰컴 투 조선’을 3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오는 ‘사또의 생일잔치’ 마당극은 노비 현상금으로 걸린 금 두꺼비에 눈이 멀어 무고한 백성을 괴롭힌 사또와 그 무리에 대한 권선징악을 유쾌하게 다룬다.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되는 사또의 생일잔치에서는 캐릭터 퍼포먼스와 즉흥적인 상황극을 꾸며 관람객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일에는 민속마을 사람들이 사또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인 ‘지금 우리 고을은’ 마당극이 진행된다.
민속마을 일대에서는 요일마다 입고 온 옷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는 ‘노비 7부제’가 시행된다. 노비가 된 관람객과 추노꾼 캐릭터의 치열한 추격전이 시작된다. 추노꾼에게 잡힌 노비들은 도망 노비 감옥에 갇히는데, 그 자체로 포토존이 돼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극이 펼쳐진다.
한편 새롭게 운영되는 ‘3초 한약방’에서는 의원·동이 조선 캐릭터가 관람객의 MBTI를 3초 만에 파악하는 데 엉터리 같으면서도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 최근 크게 유행하는 MBTI 검사를 조선 시대 방식으로 다시 해석한 3초 한약방은 이번 축제 콘텐츠의 묘미로 꼽힌다. 3초 한약방은 민속마을 상설 체험장에 위치한 정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완연한 봄의 향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민속촌의 자연경관도 파라솔과 오두막으로 꾸민 풀멍×물멍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향기와 컬러 테라피 체험인 △한복 향낭 만들기 △천연 향초 만들기 △알록달록 그림 그리기 △컬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웰컴 투 조선 축제 기획자는 “이번 축제는 MZ 세대를 겨냥해 재밌는 공연과 힐링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개요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