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20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보리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 13명은 읍 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3kg짜리 80통 분량의 보리고추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 40가구와 부녀회와 1:1 결연을 맺은 관내 홀로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고추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보릿가루, 메주, 조청, 엿기름, 고춧가루, 용기 등은 주민자치센터 수익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고 싶어 부녀회와 힘을 모아 고추장을 담그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