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구급약품 키트와 과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약품 키트에는 한방파스, 소화제, 해열진통제, 소독약, 붕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상약품을 담았다. 경제적인 이유로 과일을 구입하기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샤인머스캣, 골드키위, 사과 등 과일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내년 1월까지 관내 홀로 어르신 18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박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