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고, 등굣길 마중 음악회 개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생기와 희망을!-

▲사진=용인시 제공ⓒ용인소비자저널
[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 상현고등학교는 11월 4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등굣길 마중 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2021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생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연 관람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 등으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이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했다. 정문 앞에 활짝 핀 국화길 사이를 걷는 동안 바로 옆에서 연주해주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표정은 밝고 생생하였다.

또한 이날 점심시간에는 교내 중정원에서 1학년 9반 학급밴드가 학급 특색활동으로 틈틈이 연습한 곡을 공연하여 반복되는 일상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공연에 참여한 1학년 전예람 학생은 “열심히 연습했던 곡을 친구들 앞에 선보일 수 있어 보람찬 기회가 되었고, 또 다른 기회에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현고등학교 이제실 교장은 “다양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상현고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학교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일상 전환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는 상황에 맞춰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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