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는 평소에 훈민정음 창제 정신인 경천 애민을 실천해 오면서 민화, 한복, 서예, 각자 등 4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를 추천받아서 심의한 결과 훈민정음 명장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훈민정음 명장제도는 민법 제32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제2021-0007호로 설립된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창제자와 창제연도 및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으로 세계의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위대한 훈민정음이 인류 문화유산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하고 훈민정음이라는 문자보유국에 대한 자긍심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훈민정음의 효용성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목적사업의 하나라고 밝혔다.
○ 이에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훈민정음 명장 인증심사위원회에서 국내외 각 분야에서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근간으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연구와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후세에 전승하고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선양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예술인을 선정하는 제도라고 한다.
○ 훈민정음 민화 명장에 선정된 김정원 작가는 UN에서 한국 민화 역사상 최초로 민화 단독 개인 전시회를 하였으며 민화로 인류사회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세계최대 인명사전인 “마리퀴즈후스후”에 민화 분야 전문가로 등재된 자타가 공인하는 민화계의 중견작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훈민정음을 소재로 한 민화작품으로 정부조달 문화삼품협회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점이 인정되었다.
○ 훈민정음 한복 명장에 선정된 이선영 작가는 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 보유자로부터 침선 법을 계승한 정통 한복 장으로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된 제24회 한국의 날 문화 대축제 한복패션쇼를 하는 등 20여 년간 다양한 한복패션쇼를 통해서 한복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선양하였을 뿐만 아니라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발족식에서 훈민정음 한복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은 점이 인정되었다.
○ 훈민정음 서예 명장에 선정된 김동연 작가는 국전 입선 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운영위원, 청주 예총 회장, 운보 재단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는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훈민정음으로 표현 가능한 11,172자의 대작을 완성하여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선보인 최초의 서예가인 점이 인정되었다.
○ 훈민정음 각자 명장에 선정된 박영덕 작가는 2018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각자장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2015), 문화재청장상(2014)을 수상하는 등 수차례 입 특선을 한 중견작가로 훈민정음 해례본 책판 33판, 훈민정음 언해본 책판 15판, 능화판 2판을 각자 한 작품이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와 국회도서관, 한글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에 기증되었으며, 이번 훈민정음 각자 명장 선정 작품은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21.7 × 32.3cm) 목판본과 훈민정음 언해본(20.7 × 29.7cm) 목판본으로 최고의 각자장임이 인정되었다.
○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훈민정음 명장으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훈민정음 명장 인증서를 수여하고, 훈민정음 명장 인증 시 제출된 작품은 훈민정음탑 건립 시 전시관에 영구 전시되는 특전 외에도 매년 훈민정음 명장 합동 작품전을 개최하여 명장의 우수 작품을 대내외에 소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지원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훈민정음 명장을 인증받고자 하는 신청자는 언제나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oonminjeongeum.kr)을 통해 개별 접수할 수 있으며 분기별 심의위원회를 통해서 매 분기 말 훈민정음 명장 선정자를 발표한다고 한다.
○ 보도자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사무처 031-287-0225 또는 hmju119@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