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23일 전대중앙교회 관계자들이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쌀 10kg짜리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재열 목사는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 교인들의 뜻을 모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은 이날 기탁받은 쌀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예멘 국적의 난민가족에게 전달했다.
읍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준 전대중앙교회 교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읍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