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 투명 페트병 220톤(500㎖ 페트병 약 1,400만개 분량) 수거·재활용-
강원도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플라스틱 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작년 10월 강릉과 삼척지역의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18개 시·군의 공동주택에서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재활용하고 있으며, 금년 6월까지 총 220톤(500㎖ 페트병 약 1,400만개 분량)을 모아 의류‧가방 등의 고품질 원료로 공급하였다.
특히,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과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 등에 분리배출 도우미 548명을 배치해 자원순환 활성화와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강원도민회·강원도새마을부녀회 등과 업무협약(5.26.), 플라스틱 순환사회 조성 심포지엄 개최(7.5.), 강원FC 축구 팬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등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 6월부터 투명 페트병 외에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함유된 아이스팩과 도내에서 연간 1억 개 이상 사용되는 1회용 플라스틱 컵도 재활용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춘천·강릉·동해·태백·삼척·횡성 6개 시·군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은 강릉 해변의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재활용 시범사업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18개 시·군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19년 기준 45.9%)을 높이는 ’강원도 플라스틱 순환 계획‘을 내년 말까지 수립하여 고품질화 가능한 재활용 자원 발굴 등의 과제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라며 재활용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