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제주시, 플라스틱 없는 한달살기 이렇게 실천했어요!

문화도시 제주시, 플라스틱 없는 한달살기 이렇게 실천했어요!

-6월 한달동안 시민 100여명 참여…플라스틱 소비 줄이는 환경 실천캠페인-

제주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 한 달 동안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 ‘지구별약수터, 플라스틱 없는 한달살기’챌린지 경험공유회를 오는 7월 17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00여명의 시민들이 ‘지구별 챌린저’라는 이름으로 생수병을 소비하지 않는 가장 쉬운 단계인 지구별곰탱이(1단계)부터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까지 사용하지 않는 지구별집사(5단계)까지 목표를 정하고, 한 달 동안 매일 자신의 도전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일상 속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이에 한 달간의 지구별약수터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기 위해 참여자들의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경험공유회가 오는 7월 17일에 개최된다.

경험공유회에서는 하루하루 도전과정을 기록하고, 페이스북 페이지‘지구별약수터’를 통해 서로 응원하며 실천을 이어왔던 참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이번 경험공유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참석을 제한할 예정이며,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지구별약수터 카페 중 하나인 헬렌앤마리(제주시 관덕로8길 11 1층)에서 비대면 온라인회의를 함께 진행한다.

이경아 우물랩장은“챌린지 초반부터 도전자들의 실패는 눈에 띄었지만 한 두번의 실패가 전체 챌린지의 실패를 말하지는 않는다”며 “잠깐의 방심으로 실패라는 단어를 새겼지만 도전자들 대부분이 다음날 더 신경을 써서 자신의 생활 속에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갔으며,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도전 결과 성공률은 0%였지만, 마치 약속을 한듯 서로 격려하며 한 달을 꽉 채워 챌린지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들의 삶이 계속되는 것처럼 제주 환경을 가꿔 나가는 시민들의 도전은 한계도 멈춤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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