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저귀·소독티슈·일회용장갑 등 15만 원 상당 기탁-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연고 긴급 지원 대상자에게 전해달라며 15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세트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성인용 기저귀와 소독티슈, 일회용장갑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세트는 관내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모 씨(56)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했다.
김 씨는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던 중 뇌출혈과 편마비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으며, 기저귀 등 위생용품을 구입해 줄 보호자가 없어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박준상 위원장은 “보정동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도울 수 있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보정동 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