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한부모 200가구에 유기농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식품꾸러미는 용인환경센터 아동복지를 위한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의 도움을 받아 물품을 구성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40명은 대상 가정에 블루베리, 토마토, 고구마, 감자, 참기름 등의 식품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가정에서는 “선뜻 구매가 어려운 질 좋은 유기농 과일 등을 지원 받아 아이들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어린이들이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