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인가형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가 6월 16일 33개의 직업군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들과 비대면 온라인 멘토링 데이를 진행한다.-
중앙예닮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하여 33개의 직업군을 선정, 직업군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초빙하였다. 특히 이번 멘토링 데이는 ‘미래EYE’와 ‘직업EYE’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 시대에 대한 통찰을 기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넓히기 위해 ▲빅데이터 전문가, ▲유전상담사, ▲로봇공학자, ▲증강현실 전문가, ▲유튜버, ▲웹툰작가 등 학생들의 선호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중앙예닮학교의 진로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의 목표는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탐색해가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중(1~3학년), 고(1~3학년)으로 구분해 학년별로 6년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과정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형태이다.
재학생들은 학교 재학 기간 중 ▲자기발견, ▲직업세계탐색, ▲진로설계, ▲진로 프로젝트, ▲중등 공부습관(플래닝,수업성공습관을 기반으로 습관 형성), ▲고등 자기주도학습 습관(플래닝 및 피드백을 기반으로 시험플래닝 및 공부성과 향상) 등 매주 각 학년에 적합한 진로탐색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변하은 진로교사는 “학교의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직업’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최혜민 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문가 멘토님께 직접 듣게 되어 나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