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갈동 오는 12월까지 어울림 장터 운영-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이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제주도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어울림 장터를 운영한다.
16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상갈동행정복지센터 야외쉼터에서 열릴 예정인 어울림 장터는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13년 제주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맺은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비롯해 제철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장터에서는 제주 구좌읍에서 생산된 양파 15박스, 감자 10박스, 비트 5박스 등과 용인의 남사순지오이 300개를 판매했고, 수익금 31만7천 원은 저소득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 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용인청년회의소를 비롯해 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특산물을 구입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