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생필품 및 정서적 지원하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관내 브릿지교회가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매월 정기후원을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회는 한부모가정 6가구에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코로나로 인해 학습결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문제도 살폈다.
교회는 이번 후원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 생필품 지원은 물론 정서적 지원까지 아낌없이 도울 계획이다.
김정구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농동은 관내 위치한 교회들과 수년째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더 원 사랑의 교회는 지난 2017년부터 6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사명의 교회는 지난해부터 9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