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부터 6월21일까지 2차 접수…1700명 추첨 선정-
용인시는 초‧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700여명에게 승마체험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국‧도‧시비로 승마 체험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승마장 8곳에서 1회 60분 상당의 승마 강습을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수강료 32만원의 70%인 22만4000원은 지원받고 나머지 30%인 9만6000원만 자부담 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21일까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사이트에 접속에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날짜와 승마장을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사람에게는 개별통보 한다.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승마시설은 총 8곳으로 이들 시설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기흥구 지곡동에 1곳, 나머지 7곳은 처인구 모현‧백암‧원삼‧포곡읍에 위치해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1차 모집으로 2,000명을 선정해 승마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신체 단련은 물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안정 효과가 큰 운동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말 산업 특구로 지정돼 말 체험농장 조성, 용인대장금파크 산악승마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 자연휴양림 내 말 문화 홍보관은 조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