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현초등학교, 신명 나는 국악 문화예술 수업 운영

-용인 이현초등학교는 4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1학년 4개반 9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악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하여 이현초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국악예술 수업의 주요 학습 내용으로는 ▲소고의 앞면치기, 뒷면치기, 태치기를 활용하여 자진모리장단 익히기, ▲전래 동요를 부르며 소고 장단치기, ▲‘별달거리’가락을 익혀 장구 장단으로 표현하기, ▲강강술래 노래에 맞추어 손치기발치기 놀이·쟁기질 놀이·문지기 놀이하기 등이 있다.

학교 문화예술 교육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한 교육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현초등학교는 이와 같은 국악 문화예술 수업으로 학생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전통문화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현초 윤혜진 교사는“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국악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매우 흥미를 가지고 참여한다. 국악 문화예술 수업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몸으로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초 서권호 교장은 “국악 문화예술 수업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진 학생들의 활기를 되찾아주는 좋은 기회이며, 국악 수업이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악기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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