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부 공무원 티타임서 당부…올해 가맹점 3000개 목표-
백군기 용인시장이 3일 간부 공무원들과의 티타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배달특급 가맹점 확보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배달특급 사용을 활성화해 관내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6월말 정식 오픈을 앞둔 배달특급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중개수수료가 기존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며,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까지 3000개 가맹점을 확보를 목표하고 있으며, 4월까지 1505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백 시장은 또 “청년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자율성을 주고 맡기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효율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들의 취업ᆞ창업을 돕기 위한 공간인 청년 LAB 3곳에서 강좌와 물품 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직무 특강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운영한 바 있다.
끝으로 백 시장은 “공직자들이 주민편의와 관련한 현안 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책상에 앉아서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닌 직접 현장을 나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