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서 선착순 40명 마감-
용인시 수지도서관이 ‘한 달에 한 권 읽기 프로젝트 – 함께 읽기’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선착순 40명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함께 읽기’는 한 달에 한 권 함께 읽을 주제 도서를 정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인문학 전문 홍영택 강사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3~4월에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각각 주제 도서로 정해 함께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의 주제 도서는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19세기를 살아온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을 읽고 그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새로운 표상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읽기는 한 달에 한 권이라는 목표설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