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 등 관내 12개 도서관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용인시 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총 18개의 프로그램이 5월 한 달간 용인중앙·기흥·수지 등 관내 12개 도서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 총 1천119명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어린이를 위해 아이들의 마음을 미술로 알아보는 미술심리 프로그램 ‘나를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5월 10일)와 사랑하는 가족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5월 10일),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 아빠는 외계인’(5월 11~30일)을 진행한다.
또 역사적 장소와 인물을 살펴보는 ‘5월에 떠나는 온라인 역사 기행’(5월 12일~26일), 스트링아트로 화병을 만드는 ‘스트링아트 화병 만들기’(5월 26일), 온라인 뮤지컬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포곡도서관 온라인 파티’(5월 29일)도 준비돼 있다.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한 초청 강연도 마련했다.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의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엄마의 공부머리 말습관’(5월 12일)과 김은희 작가의 ‘내 아이 자존감 높이는 엄마의 말하기 수업’(5월 13일)이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도서교환전’도 진행한다. 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기증할 책과 정기간행물을 교환하는 행사다.
시민이나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기증할 도서를 준비해 해당 도서관을 방문하면, 도서 1권당 정기간행물 6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1인 최대 12권까지 가능하다.
정기간행물은 지난 2019년 국내외에서 출판된 패션, 육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등으로 준비돼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