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곳곳서 시민 위한 43개 평생교육프로그램 열려-
용인시가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30개 기관 및 단체에 총 1억6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공모는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5060신중년 평생교육프로그램 ▲인성함양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올해는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공모에서 30개 기관 및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총 1억9천600만 원을 지원받고, 83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부문에는 경기교육댄스스포츠연맹교육원, 다온사회적협동조합, (사)한국가구소 공인협회 등 6곳에 3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던댄스, 사회적 경제교육 및 체험, 소가구만들기 등 9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부문에는 두나미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사)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 등 9곳에 5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제과제빵, 원예치료, 악기연주 등 17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16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060신중년 교육프로그램 부문에는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에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단체는 신중년을 역량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및 인문소양 관련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3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인성함양 프로그램 부문에는 상하지역아동센터, 동백지역아동센터,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혜린 등 7곳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250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술문화체험,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부문에는 빛나래무용단, 나눔캘리강사동아리, 청아우쿨렐레 등 7개 동아리에 총 700만 원을 지원한다. 8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비대면 강의스킬, 악기연주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