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읍, 유관기관 7곳서 택시 2대 임차 지원…8일부터 접종 대상자 예약 받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8일부터 홀로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행복나눔택시’를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8일부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데 따른 것이다.
행복나눔택시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남,녀), 주민지원협의체, 이동농협 등 7곳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택시 2대를 임차해 운행한다.
읍은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면 유선으로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해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차량을 배정키로 했다.
택시는 어르신들의 자택에서 백신접종센터가 있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까지 왕복 운행한다.
읍 관계자는 “시에서 셔틀버스 운행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읍 자체적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좀더 수월하게 백신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행복나눔택시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