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실 설치, 중·고교 신입생 교복 등-
성남시는 올해 지역 내 156개 초·중·고등학교에 206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2021년도 제1회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보조금 지원 요청한 4개 분야 72개 사업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분야별 지원사업 내용과 규모는 ▲위드 코로나(코로나 일상) 상황에 맞춰 스마트 교실 신규 설치, 노후 교실 바닥 교체 등 교육환경개선 50개 사업 80억원 ▲학교 제안형 교육과정 등 성남형교육 6개 사업 59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등 교육과정지원 13개 사업 52억원 ▲성남장안초, 매송중, 숭신여고 등 3개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사업 15억원이다.
이중 스마트 교실은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교실,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중·고 10개교를 지원하며, 6000만원씩을 보조한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외부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교육 공백 방지에 중점을 둬 이번 교육경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남지역에는 초등학교 72개교(학생 수 4만6216명), 중학교 45개교(2만3372명), 고등학교 36개교(2만6746명), 특수학교 2개교(406명), 각종학교 2개교(486명) 등 모두 157개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9만7226명이다.
최규태기자[james1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