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홍보·마케팅 강화 위해…온·오프라인 디자인 전반 제작 관리-
코로나19로 직격타를 입은 소상인들이 홍보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이겨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프랜차이즈와 지원 경험이 있는 업체를 제외한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인이다.
시는 전년도 매출 증빙을 검토해 영세한 소상인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디자인 전문가와의 1:1 상담과 현장 진단을 통해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홍보 방법을 협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로고와 간판, 홈페이지, 쇼핑몰 등 맞춤형 디자인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자 교육과 유지보수 등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상인을 위해 모집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이 많이 참여하기 바라며 하반기엔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지원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사업’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264곳의 소상공인이 이 사업을 통해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사업 종료 후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평점이 평균 99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