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회·교회·주민단체 등 성금과 물품 잇따라 기탁-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이·통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같은날 처인구 포곡읍에선 직원들이 2020년 생활 공감 시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받은 업무 포상금 50만원을 관내 노부모가 모두 치매를 앓고, 세 자녀가 장애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한 가정에 전달했다.
기흥구 구갈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고,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안숙희씨 등 5명이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동백3동에선 관내 봉사단체 효사랑회가 71만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동백현대자동차에서 50만원, 주식회사 길우이앤지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보정동에선 통장협의회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농동에서는 영통역 이룸교회 김훈중 담임목사가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62만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주식회사 신유에서 성금 200만원, 아이더 수원프리미엄점 강성규 대표가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영덕1동에선 주민 최은영씨가 지역아동센터에 전해달라며 20㎏짜리 백미 3포를 기탁했다.
앞선 15일과 16일에도 곳곳에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온정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처인구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께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