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는 4일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돕고 있는 용인시자율방재단에 방역용 소독기 7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율방재단이 처인구보건소의 장비를 대여해 방역 활동을 해왔으나 긴급 방역이 필요한 경우엔 신속 대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방재단은 인명구조,물품구호,응급복구,통신지원 등 4개반으로 31개 읍,면,동 분대 73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발족해 재난 예방활동 및 응급복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코로나19로 취약지역을 비롯해 생활치료센터 일대 등의 방역을 돕고 있다.
또 오는 7일까지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청소년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해선 3개 구청과 합동 점검을 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자율방재단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소독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