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프로포즈’는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평생을 행복한 동행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어졌다.
이번 사업은 총 5쌍의 커플이 참여하였으며 사전 부부 유대감 증진 프로그램(사랑의 집쿡교실, 꽃다발 만들기, 추억의 인생편지)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성을 높이고, 서로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리마인드웨딩 촬영’은 동백에 위치한 파스텔스튜디오에서의 후원(의상 · 헤어 · 메이크업 · 사진촬영, 액자 등)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웨딩촬영을 한 어르신은 “우리시대에는 결혼할 때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해서 드레스를 못 입어봤는데 이렇게 신부화장과 머리를 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아내가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생애 최고의 날이 되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리마인드웨딩 촬영을 통해 신혼 때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부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참여하신 부부들에게 전달해드리며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결혼식은 차년도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촬영은 동백 파스텔스튜디오에서 후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