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웃 지킴이 7명과 홀로 어르신 7명이 한 명씩 짝을 이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2월까지 매월 2번씩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반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생일이나 명절 등에 찾아가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 안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이웃 지킴이들은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반려 식물과 반찬을 전달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워 적적했는데 집으로 찾아와 말 벗을 해주니 참 고맙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지킴이가 홀로 어르신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눠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