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21곳 포함…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교사거리 등 시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상업 지역 등 25곳에 지난 4월부터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다.
이번에 새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처인구 용마초교 사거리와 기흥구 언남초교 사거리, 수지구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1곳과 기흥구 풍덕천동 수풍공원 사거리와 기흥구청 사거리 등 상업 지역 4곳이다.
이에 따라 용인 시내 대각선 횡단보도는 수지구 대일초교 사거리 등 기존에 설치된 36곳을 포함해 모두 61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함께 교통 현황과 보행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차량 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 보호 좌회전을 도입하는 등으로 보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선호함에 따라 대각선 횡단보도를 대폭 확충했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니 시민들도 바뀐 통행 체계에 맞춰 안전하게 운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