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어르신 등에 영양주사 . 긴급수술 지원…저소득 청소년엔 장학금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20일 죽전동 예스병원과 관 내 저소득 취약 계층에 영양 주사나 긴급한 수술 등 의료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생계가 어려워 몸이 아파도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지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예스병원은 6월부터 연말까지 관 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에게 영양 주사를 놓거나 무릎, 허리, 목 등 긴급한 수술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수술비와 입원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준다.
이와 별개로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추천 받아 성인이 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구는 의료 서비스와 후원을 받을 대상자를 선별해 연계해준다.
이길용 예스병원 대표원장은 “치료를 미루다 병세가 더 악화되서야 병원을 찾는 안타까운 이웃들이 많다”라며 “수술비가 없어 치료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권 수지구청장은 “예스병원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의료서비스 지원을 하기로 해 감사하다”라며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