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할렐루야 교회의 후원과 가천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사랑손’은 성남시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42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을 문자로 보내면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감사 선물과 함께 대신 전해드리는 이벤트이다.
5월 8일 어버이날에 맞춰 보내드리는 ‘사랑손’ 선물에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신청자의 문자를 옮겨 적은 손편지와 정성으로 수놓은 카네이션 양말,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준비한 카네이션 꽃 볼펜이 들어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가천대학교 학생들은 “서툰 자수 솜씨지만 선물을 받으시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래본다.”, “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전달하는 전달자로서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사랑손’ 선물을 전해 받은 장애인 가족은 “가슴이 울컥한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 감사하다.”,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위로와 감동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범경아 센터장은 “장애인으로 살아가느라 미처 전하지 못한 말, 장애 자녀 자녀를 키우느라 아직 못 전한 마음을 대신해 감동을 선사해드리고 싶어 기획한 이벤트”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어버이날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