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 맞아…시민 대상 휠체어 체험 SNS 이벤트 등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는 20일 제 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3개 구 장애인복지관이 관 내 곳곳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처인장애인복지관은 경안 천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휠체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마음하트콜라주 작품을 전시하고, 우리동네 사진관, 빙고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주간(13일~24일)동안 관 내 장애인 가구 105곳에 생필품 및 생활용품을 비롯해 채소 재배 키트, 건강식품 등을 전달한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인근 상점 등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SNS를 통해 장애인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전송한 참여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가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는 부득이 연기됐지만 장애인복지관에서 소규모로나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열어 장애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달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