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양시 소재 살균수 제조 장치 개발업체인 디엔디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며 2천만원 상당의 살균수(20리터) 500통을 기탁했다.
임성록 디엔디전자 부사장은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성품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처인구 중앙동에선 임채만 통장협의회장과 봉사단체 사랑회 김현우 회장이 감염병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해 달라며 손세정제 500개를 기탁했다.
앞서 6일엔 성남시 제조업체 엠씨테크가 55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만장을, 3일엔 기흥구 보라동 한 주민이 2주동안 정성껏 만든 성인용 . 청소년 . 아동용 마스크 71장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서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배려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기탁한 성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탁된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