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유림동에선 이날 용인금속창호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덕영고 교직원들은 직접 만든 손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또 25일엔 혁진 건설이 200만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을 기탁했고, 26일엔 한 시민이 행정복지 센터를 방문해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를 익명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기탁 된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이 커진 관 내 한부모가정과 감염병 취약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앞서 양지면에선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초생활수급자인 홀로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60여 가구의 문 앞에 직접 만든 김치와 김 등 반찬을 배달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경로당까지 임시 휴관해 어려움이 커진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해 반찬 봉사를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