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는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량만큼 손수 면 마스크를 만들어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황정순 동백 2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는 것조차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 나마 정성을 나누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일반인은 KF80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KF94 마스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방역 자원봉사자 등에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동은 기부함에 마스크가 일정 수량 모일 때마다 홀로 어르신이나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에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