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등 5개 사업 대상…10일 사업설명회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는 2020년도 양성평등 기금을 지원 받아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데 동참할 단체를 28일~2월 4일 모집한다.대상 사업은 ▲일과 가정 양립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등 여성 친화 도시 사업 ▲양성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 사업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사업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인력 양성 사업 ▲건강 가정 육성과 저출산 극복 등 가족 정책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적합성 전문성 등 양성평등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1500만원까지 총 8900만원을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용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양성평등 실현이나 여성 권익 증진 분야에 관련된 비영리법인 단체, 대학 연구소, 기관 단체다.
지원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 받아 시 여성 가족과 여성 정책팀(031-324-2261)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공모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공모 사업 신청 시 성인지 관점이 포함되도록 관련 교육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성별의 구분 없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많은 단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으로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아빠 육아 프로그램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 등 11개 단체에 89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