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체험 먹거리 겨울방학 여행 코스 추천…스탬프 투어 할인 혜택도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아이들은 방학을 맞고 연말연시 만날 사람도 많다. 이번 겨울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가까운 용인 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용인시가 19일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즐기기 좋은 체험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서울에서 가깝고 다양한 명소도 많아 당일 나들이에 제격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21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 생동감 넘치는 자연 속으로! 처인 지역 체험 여행 코스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처인구는 계절마다 특별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널려 있다. 청량한 자연에서 즐기는 겨울의 묘미를 소개한다.
모현읍 초부리의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힐링 명소다. 숲 자락을 새처럼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타고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다.
휴양림 입구 카페 톤에서 붉은 석양을 바라보는 게 힐링 포인트다. 스탬프 투어 이용자라면 짚라인은 20%, 카페 톤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분당과 가까운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 근처의 한국등잔박물관에선 도자 등잔 동물 초 만들기 체험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
짜릿한 체험을 즐기는 사람에겐 포곡 코스를 추천한다.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 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스테이션과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탬프 카드로 본인 입장료 2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선 저금통 자동차 만들기, 움직이는 시발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진입이 쉬운 양지 코스에선 설원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가 인기다. 양지 파인 리조트는 물론이고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도 길이 150m의 슬로프에서 썰매를 탈 수도 있다. 신나는 썰매 후 벗이미술관에서 나만의 크레용 만들기 체험과 꼬마 전구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아이들과 신나는 농장 체험을 해보려면 원삼 백암지역을 주목하자.
원삼면 내동마을에선 연 밭에 만든 눈 얼음 썰매장에서 신나는 썰매를, 쭝이랑 딸기 체험 농장과 쌍둥이딸기체험농원에선 직접 딴 딸기로 와플?잼을 만들어볼 수 있다.
백암면 청계 목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트랙터 타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데 스탬프 투어 이용자에겐 체험비를 2천원 할인해준다. 용인곤충테마파크에선 곤충 전시와 함께 동물 먹이 주기 등도 할 수 있다. 예아리박물관에선 이색 장례 문화 전시와 함께 승마 체험과 피자 만들기 등을 해보자. 스탬프 카드로 체험 비와 내부 카페에서 2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있는 대장금 파크와 한택 식물원은 스탬프 투어 이용자에게 입장료를 각각 5500원, 6000원(어린이 4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이동읍 안젤리미술관에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이비드장’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 관람 후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을 추천한다.
■ 여유와 낭만이 있는, 기흥 수지 도심 여행 코스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여행자들을 끌고 있다. 스탬프투어로 평일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으면 수에트리, 25디그리즈, 어부의 밥상 등 인기 카페 음식점 꽃집 12곳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흥구 중동 동춘175도 온가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롱브레드 매장에서 스탬프 카드로 아메리카노 1+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온가족이 즐길 만한 체험 관광지인 신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같이 놀자 동네 세바퀴’전시를 진행하고, 한국민속촌에선 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를 연다.
20~30대와 인접 주민들의 입소문을 탄 고기동 뮤지엄그라운드에선 다채로운 그래피티 전시 관람과 플라워 모빌 만들기 등 꽃을 이용한 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탬프 카드로 전시는 50%, 카페는 20% 할인된다.
열대식물원 유리온실, 숲생태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터인 동천동 동천자연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심 속 썰매장도 운영한다. 인접한 고기동 카페골목에서 쉬어가도 좋다.
TIP. 스탬프투어 제대로 즐기기
이번 겨울여행을 떠나기 전 스탬프 카드부터 챙기자. 이벤트에 참여한 27개 업체에서 스탬프 카드를 수령, 도장을 찍은 후 릴레이로 다음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용인관광’ 페이스북 이벤트로 스탬프 카드 인증샷을 등록하거나 도장을 가장 많이 찍은 참가자를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관내 주요 호텔도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홈페이지 패키지가 15% 할인, 인화권 2매 증정) ? 골든튤립에버용인(2인 기준 조식포함 8만원부터) 더숨포레스트(객실료 15% 할인), 처인구 삼가동 센트럴코업용인호텔(객실 숙박 시 1인 조식 무료), 처인구 남사면 한화리조트 베잔송(라피네 중.석식 20% 할인) 등이다.
다양한 관광지 정보나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투어용인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