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예의범절을 알려 주려는 것이다.
이 교육은 10일 백암중을 시작으로 11일은 원삼중, 12?13일은 각각 어정중, 신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새해 아침 부모님에게 세배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날에 하는 전통놀이, 성년식 등을 체험하게 된다.
10일 교육에 참가한 백암중 3학년 권지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체험을 해보니 자연스럽게 태도가 조심스러워지고 예의바른 행동을 하게 됐다”며 “설날 아침 부모님께 꼭 세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꾸준히 예절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