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바이(방이) 있어요. 거짓말 아니에요. 진짜 빈 바이(방이) 있다구요.”

▲사진=2019년 빈방 있습니까 공연 포스터ⓒ용인 소비자 저널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따뜻한 연극이 있다. 연극 ‘빈 방 있습니까.

극단 증언은 이달 22-26일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연극 ‘빈 방 있습니까’를 39년 차 공연을 한다.

-2019년 “빈 방 있습니까”-

어느 교회 고등부, 연출 교사는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진아 덕구에게 여관 주인 역을 맡긴다.

모든 면에서 소외되던 덕구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체험케 해주려는 교사의 선한 의도는 진통을 겪게 되지만
결실을 향해 열매 맺어가고, 덕구는 눈물겨운 연습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 간다.

덕구가 연극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던 학생들도 덕구의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어가고,
마침내 12월 24일 공연 당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앞에서 연극은 매끄럽게 진행된다.

그러나 빈방을 애타게 찾는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를 보자 덕구는 극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갈등을
겪다가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 연극은 중단되는데……

▲사진=2019년 빈방 있습니까 공연 연습 중인 배우들ⓒ용인 소비자 저널
▲사진=2019년 빈방 있습니까 공연 연습 중인 배우들ⓒ용인 소비자 저널
▲사진=2019년 빈방 있습니까 공연 연습 중인 배우들ⓒ용인 소비자 저널

-극단 증언-

극단「증언」은 기독교문화의 활성화와 이웃 사랑 그리고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1980년 창단 되었다.

극단「증언」은 창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학로에서 정기 공연을 하는 12월을 제외하고는 38년째 장애인 시설, 군부대, 교도소,

양로원, 병원, 학교 등을 방문하여 연간 40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으며,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전국을 순회하며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방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모노드라마나 인형극 공연을 해 오고 있다.

극단「증언」은 교사, 목사, 대학교수, 회사원, 사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며 무보수 봉사를 원칙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1994년 예술의 전당 초청으로 토월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하였는데 이때 박용수, 유오성, 김미경, 구혜령 등이 출연하였으며, 그 외에도 정선일, 강신일, 우상민, 서태화, 임은정, 박노식, 최윤준 등 배우들이 출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출연진들

2019 CAST

교사 : 최병현,덕구 : 박재련, 남학생1 : 박요셉, 남학생2 : 손상혁, 여학생1 : 홍수진, 여학생2 : 박시현, 여학생3 : 백승윤

추운 겨울 이 따뜻한 연극 한편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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