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로컬푸드 활성화 기여…우수 마을 기업 인증·5천만원 부상 –
[용인 소비자 저널=박 지상 기자] 용인시는 관내 마을 기업인 용인마을협동조합이 지난 6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우수 마을 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 우수 마을 기업들의 성공 요인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에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11개 우수 마을 기업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용인마을협동조합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실현’이란 주제 발표로 우수상과 함께 우수 마을 기업 인증, 사업 개발비 5000만원도 받게 됐다.
용인마을협동조합은 2015년 설립 당시 107명이던 조합원을 281명으로 늘렸고, 지역 주민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마을 기업의 공동체 성과 공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 재료로 쓰는 마을 식당에서 시작해 지역 농산물 공동 구매, 반찬 배달, 단체 급식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기업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시 지역 마을 기업인 용인마을협동조합이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감사하다”며 “마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