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주관…국립횡성숲체원서 1박2일 캠프 –
[용인 소비자 저널=최 규태기자] 용인시는 관내 장애인시설 6곳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60여명이 11~12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숲체험 힐링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이 여행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단체인 용인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가 소속 시설 장애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려고 마련한 것이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여행엔 35개 시설 가운데 더사랑주간보호센터 등 6곳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태산 산책로를 걸으며 산림욕을 하고, 숲 속 보물찾기와 원목교구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겼다.
연합회 관계자는 “평소 장애인들이 시설 안에서 주로 활동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를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연합회는 시설마다 각각 진행하는 장애인 자활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