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마을단위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 위해 –
[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소규모 마을단위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세동 공세2통에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읍면동 단위로 추진돼왔다.
용인 관내에서 올해 포곡읍‧구성동‧신봉동 3곳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통 단위 마을은 공세2통에 첫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흥구보건소는 공세2통 마을주민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교육, 치매예방교실, 치매선도학교 청소년 봉사단 등을 운영한다. 또 자연부락에 치매 친화 주제로 벽화작업 등 치매 친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세2통은 전체 인구 1034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52명으로 14.7%에 달하고 관내 기흥초등학교가 지난해 9월 치매선도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6일 마을주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치매안심마을 현판식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마을단위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