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OK(발가락 지지기구)’로 자원봉사에 나서다-
[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지난 15일(일) 분당 야탑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 사랑부실(장애우)에 ‘써보니ok'(발가락 지지기구) 개발자 송 우선이사(이하 송 이사)와 ‘경맥’ 김 은정원장(이하 김 원장)이 찾아 갔다.평소 장애우들의 발 건강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사랑부 담당 목회자인 서 성재 전도사를 통해 장애우들과 그들의 가족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까지 약 40여명의 발을 만져 주고 ‘써보니OK’를 착용시켜 주는 기부 행사를 펼쳤다.
또한 김 원장은 틀어진 목과 척추를 바로 잡아 주는 경맥 기술을 재능기부 했다.
대부분의 장애우 가족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다보니 장애우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건강도 돌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 기부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김 은정원장은 “장애우들도 많은 관심이 필요 하지만 그들의 가족과 선생님들이 건강해야만 장애우들도 건강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가 더 많은 장애우들과 그들의 가족 까지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써보니OK’를 개발한 송 이사는 “일반인들도 건강해야 하지만 스스로를 관리하기 힘든 장애우들의 발을 한 번쯤 살펴 봐주길 당부한다.”며 장애우분들의 발을 꼼꼼히 만저 주고 ‘써보니OK ‘(발가락지지 기구)를 끼워 줬다.
송 이사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써보니OK’ 사업이 번창하여 더 더욱 많은 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눈망울에 눈물이 맺혔다.
아울러 송 이사와 김 원장은 오는 8월 10일 1박2일로 진행되는 할렐루야 교회사랑부 캠프에도 참석하여 바른 척추 운동법과 발마사지 방법을 안내해 주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써보니 OK(발가락 지지기구)’는 생활보조기구로서 발가락에 착용하여 걷기만 하면 되는데,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틀어진 신체의 많은 부분들이 균형을 잡게 되어 걷기가 편해 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