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2월28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서 가입신청 접수 –
이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용인시 자율 방 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직을 확대·재정비해 실제로 가동할 수 있는 자율방재단을 만들려는 것이다.
자율 방재단 가입 자격은 우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법인이며, 단장이 인정하면 다른 지역의 개인이나 단체 등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 하면 된다.
기존 단원을 포함해 자율 방재 단원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가 이처럼 자율 방재 단을 재 조직 하려는 것은 2007년 최초 구성된 기존 자율 방재 단이 193명의 단원이 있지만 인원 대비 참여가 저조하고 시 전체 조직만 구성돼 있어 읍·면·동 상황에 신속한 대응에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 지역 별 인원수 편차가 심한데다 가입 세부 규정조차 없어 실질적인 조직 관리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1차로 2월 말까지 각 읍면동별로 20명 내외의 단원을 모집해 지역 자율 방재단을 구성하고 이를 시 전체로 통합해 총 600여명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시 자율 방재단에 단장을 보좌해 실질적으로 조직을 관리할 사무 국장과 각 구별 부 단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 체계를 갖추고 이후 연중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율 방재단은 앞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해 사전 예방 활동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와 긴급 구호 물자 조달 및 전달 등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 방재단 재정비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