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서마라톤 대회 9월30일까지 열린다

– 용인시, 읽은 책 1페이지 2미터로 환산해 적립하는 방식 – 
– 더 많은 시민 책 읽기 참여 위해 5km·10km 코스 신설 – 

▲사진= 2019독서마라톤대회 홍보 포스터 ⓒ용인 소비자 저널
[용인 소비자 저널] 용인시는 시민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1월28일 부터 9월30일 까지 8개월 간 독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빗대어 참가자가 읽은 책 1페이지를 2미터로 환산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코스를 정해 신청한 뒤 완주를 목표로 책을 읽으면 된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완주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만 참가하도록 한 거북이 코스(10km)와 토끼 코스(20km)를 제외하고 걷기 코스(5km)와 단축 코스(10km)를 신설했다. 

올해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코스는 걷기 코스(5km), 단축 코스(10km), 하프 코스(21.1km) 풀코스(42.195) 등이 있다. 이와는 별도로 0~7세 이하 대상 유아 코스(130권 이상 도서 대출) 초등학생 대상 독서 노트 코스(80권 이상 도서 대출·독후 기록 50개 이상 작성) 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 개 코스를 선택해 대회 기간 동안 책을 읽고, 감상 평을 제출하면 된다. 

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감상 평은 초등학생은 1권당 50자 이상, 중학생 이상부터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유아 코스는 130권 이상의 도서 대출 권수로 완주 여부를 확인하고 독서 노트 코스는 8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고 50개이상 의 독서 감상문 노트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 마라톤 코너에서 8월31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 신청 기간 중 자유롭게 코스를 변경할 수 있다. 

시는 대회가 끝나면 완주 자에게 완주 인증서를 주고 1년 간 도서 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대출 기간을 2주에서 한 달로 늘려준다. 

또 초등학생 이상 완주자 중 서평 작성 개수 기준으로 부문(초등·청소년·일반·실버·군인·가족)별 20명(팀)을 선정해 시장상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완주를 통해 성취의 기쁨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ongin.go.kr)를 참고하거나 용인시 도서관 정책과(031-324-4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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